차기 KB국민은행장에 허인 부행장이 내정됐습니다.

KB금융지주는 11일 오후 3시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허인 현 국민은행 영업그룹대표를 추천했습니다.

허 내정자는 1961년생으로 대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국민은행 대기업부 부장, 동부기업금융 지점장, 여신심사본부 상무, 경영기획그룹 전무를 역임했습니다.

차기 은행장은 오는 12일과 16일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등 최종심사와 추천을 거쳐 16일 주주총회에서 확정됩니다.

신임 행장의 임기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동일하게 11월 21일부터 시작됩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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