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프트카드로 불리는 선불카드의 사용액이 급감하며 10년 만에 처음으로 2천억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상반기 8개 전업 카드사의 선불카드 사용액은 1천656억5천800만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 2천516억9천500만 원보다 860억3천700만 원, 34.2% 줄었습니다.
상반기 기준 선불카드 사용액이 2천억 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7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처럼 선불카드 사용액이 줄어드는 것은 카드사 입장에서는 돈도 안 되고 관리는 어려운 상품이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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