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이상 실직 상태로 지낸 '장기 백수'가 18만4천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 실업자는 8월 기준 18만4천명으로 외환위기(19만 6천명) 이후 최대 수준입니다.
장기 실업자 수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율은 2014년 2월 감소에서 3월 증가로 돌아선 뒤 3년5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8월부터 집행에 본격 들어간 만큼 차츰 추경 효과가 드러날 것"이라며 "앞으로 추경의 신속한 집행과 일자리 중심의 경제전략을 추진해 고용 회복 모멘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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