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삼성전자와
LG전자로부터 수입한 가정용 세탁기로 자국 산업이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 국제무역위원회 ITC는 대형 가정용 세탁기 수입은 같은 상품을 생산하는 국내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원인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ITC는 관세, 세이프가드 등 조치를 취할 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세이프가드는 특정 품목의 수입 급증에 따라 자국 산업이 피해를 볼 경우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입니다.
앞서 미 세탁기 제조사 월풀은 올해 초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저렴한 수입 세탁기가 미국 시장에서 세탁기 판매를 저해했다고 주장하며 ITC에 세이프가드 조치를 청원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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