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을 가지 않고 가죽 공예, 프랑스 자수 등을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클래스가 등장했습니다.

소셜벤처 마리테이블은 온라인 취미 클래스 서비스 '하비풀(hobbyful)'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비풀은 공방에서나 즐길수 있던 취미를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취미 클래스를 선택하면 필요한 재료가 담긴 키트와 전문 작가의 제작 방법 영상을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또 월 정기결제가 가능해 한달에 하나씩 정기적으로 취미를 받아 볼 수 있는 정기구동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현재 '가죽 카드 지갑', '가죽 팔찌', '프랑스자수 파우치', '프랑스 자수 에코백', '뜨개질 티 코스터', '뜨개질 토끼인형' 등 모두 6가지 클래스가 구성돼 있고 앞으로 매월 1~2개의 신규 클래스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특히 '하비풀'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고용해 스타트업으로는 드물게 취약계층 고용도 펼치고 있습니다.

앞서 하비풀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한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으로 971%의 성공적인 펀딩률을 기록했고, 지난달 29일부터는 사전체험단과 오픈 베타 테스트를 거쳐 서비스 정식 출시를 준비했습니다.

마리테이블 양순모 대표는 "답답한 일상에서 잠깐이라도 벗어나고 싶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여유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사람들에게 '하비풀'이 취미를 만날 수 있는 이유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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