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측에 오는 9일까지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채권단은 지난 5일 금호산업에 요구한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 허용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내용의 공문을 금호산업에 보냈습니다.
현재 산은은 오는 6월말 만기가 돌아오는 1조3천억 원 규모 채권의 만기를 3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 회장 측이 상표권 사용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M&A 협상이 난항에 빠지면서 채권 연장 여부도 불투명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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