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올해 이익배당 유보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소비자금융 전략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올해 이익배당 유보를 긍정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이사회 직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이번 소비자금융 전략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올해 사업연도의 이익배당을 유보하기로 오늘 이사회에 건의했고 긍정적으로 논의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주당 493원씩 총 1천145억7천900만 원을 배당했습니다.
한국씨티은행의 최대주주는 99.98% 지분을 보유한 씨티그룹의 해외금융투자 법인인 씨티뱅크 오버씨즈 인베스트먼트 코퍼레이션입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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