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 진단] 베이지북 공개, 6월 FOMC 전망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글로벌 마켓, 월가엔 지금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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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 주현수 자본시장연구원 박사>


Q. 오늘 새벽 연준 베이지북 공개, 내용은?

A. 소비 지출의 둔화로 자동차 판매 부분에 있어서 역대 최대에서 약화됐다. 특히 낮은 주택 재고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주택 가격 상승했다. 물가 압력의 경우 거의 변화없지만 그럼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완만한 상승이 나타났다. 임금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의 흐름은 보통 → 완만으로 변화가 거의 없다.


Q.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 발언, 해석은?

A. 3월 소비자물가의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둔화의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나 에너지 물가가 3.2% 하락하면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는 없다고 해석할 수 있다. 에너지 가격의 하향 지속된다면 금리 인상의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Q. 6월 금리 인상 가능성? 인상 예상 범위는?

A. 6월 FOM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25bp 인상이 예상된다. 3월 FOMC에선 0.75%~1.0%로 25bp 인상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4.4%이고,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1.8%이다.

Q. 트럼프 불확실성으로 인한 금리 인상 지연 가능성은??

A. 트럼프 대통령의 불확실성이 대두됐다. 러시아 스캔들과 더불어 적극적인 리더십이 부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FOMC 위원들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독립적 자세을 유지하고있다. 트럼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올 경우, 금리 기조의 변경 가능성이 있다.

Q. 6월 FOMC, 대차대조표 축소 논의 나올까?

A. 연준, 연내 4.5조 달러의 자산 규모 축소를 시사한 바있다. 3월 FOMC 회의록을 살펴보면 하반기 보유자산 축소 개시가 바람직하다는 관망이다. 하반기 자산 규모 축소 관련 발표에 이번 FOMC가 적절하다는 평가를 내보이고 있다. 연준 자산 축소된다면 국채 매각보다 만기 채권 재투자 축소가 나타날 전망이다.

Q. 2013년 '긴축 발작'…연준 자산 축소 영향은?

A. 6월 FOMC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다. 그에 따른 전망은 금융 시장에 이미 선반영되었다. 금리 기조만 변하지 않으면 금융 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다.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 경우, 주식 시장이 강세가 될 것이다. 또한 달러화 약세 따른 신흥국 자본이 유입될 것이다.

Q. 한국 이번 금통위 금리 동결, 향후 정책 방향은?

A. 금통위는 2016년 6월의 1.25% 인하 이후로 계속 금리를 동결했다. 향후에 반도체 설비에 투자 증가를 기대하면서, IT와 석유화학제품 수출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와 상관없이 국내 경제 상황 따라 정책 운용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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