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생산국 '빅5'에서 밀려난 한국이 올해 실적 감소로 6위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1분기 자동차 생산량은 104만971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만378대 감소했습니다.
1분기만 놓고 비교할 경우, 2010년 97만4천388대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실적입니다.
특히 한국의 1분기 생산량 감소율은 2.8%로 글로벌 완성차 10대 생산국 가운데 가장 부진했습니다.
한국은 2005년 완성차 생산국 순위 5위에 오른 후 2015년까지 11년 연속 '빅5'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인도에 뒤져 6위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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