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지주사들의 주가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6% 가까이 급등하면서 최근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는 코스피 수익률을 4배 넘게 웃돌았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기업 지주사인 SK와 CJ·효성·두산은 어제(29일) 장중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LS는 지난 26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최근 지주사들의 주가 상승세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난 10일부터 본격화되며 29일 종가 기준으로 평균 15.84% 뛰었습니다.
그룹 지주사의 몸값이 급등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 출범에 따른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친화적 정책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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