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조건부 후순위채권 4천억 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기에 상환할 수 있는 권리가 없는 10년 만기 조건에 금리는 2.72% 올해 국내에서 발행된 조건부 후순위채권 중 최저금리입니다.
이번 후순위채권의 발행으로 기업은행의 BIS 총자본 비율은 0.25%포인트 가량 상승해 중소기업 대출 지원 여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국 금리인상 등 시장변동성을 감안한 선제적 발행으로 금리를 낮출 수 있었다"며 "이는 지난 3월에 상환한 후순위채권 금리 5.05%보다 낮아 조달비용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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