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사태가 종료됐지만 계란 가격이 여전히 8천원을 오르내리는 등 장바구니 물가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계란 한 판의 가격은 7천963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3.4%, 1년 전에 비해 54.6% 올랐습니다.
닭고기 소매가격 역시 1kg당 평균 5천797원으로, 1개월 전에 비해 6.8%, 1년 전에 비해 12.5% 각각 올랐으며, 고등어 1마리의 가격은 3천632원으로 1개월 전에 비해 무려 23.6% 올랐습니다.
대통령 선거 전 혼란스런 정국을 틈타 라면, 치킨, 음료 등의 가격이 오른데 이어 여름을 맞아 빙과류 가격도 오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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