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애플, 삼성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했던 IT기업 임파서블닷컴이 국내 코스닥 상장사와 손잡고 증강현실(AR) 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 증강현실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스마트폰으로 사람을 촬영하자 화면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심도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고, 화면 속 모습에 다양한 코스튬을 입힐 수 있습니다.

임파서블닷컴이 코스닥 상장사 이에스브이와 손잡고 선보인 증강현실(AR) 플랫폼입니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콰미 페레이라 임파서블닷컴 최고기술책임자는 앞으로 증강현실 기술이 스마트폰의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콰미 페레이라 / 임파서블닷컴 CTO
- "앞으로 스마트폰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AR 분야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봅니다…애플도 비슷한 AR 장비를 발매 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모두가 트렌드를 따라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회사는 현재 놀이 수준인 기술을 발전시켜 쇼핑, 게임 SNS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강조셉 / 이에스브이 대표
- "(증강현실 기술은) 핸드폰뿐 아니라 내비게이션, 블랙박스로 다른 기기로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자동차 안에서 상품을 만들고 자동차 전체적인 블랙박스 등을 개발하는 쪽을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가 차세대 제품에 증강현실 기술 적용을 시사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의 증강현실 기술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도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먹거리 찾기에 나서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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