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롯데 브랜드 탄생 50주년과 롯데마트 창립 19주년을 맞아 내일(30일)부터 '스마트 덧신(5족)'을 출시해 6천8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덧신'이란 원래 구두가 젖거나 더러워지지 않게 하고자 구두 위에 덧신는 것을 뜻하지만, 최근에는 여름에 양말이 신발 밖으로 보이지 않게끔 발가락과 발뒤꿈치 정도를 가릴 수 있게 신는 양말 의류를 말합니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 덧신은 총 2종류로 '바닥 펀칭 스마트 덧신'과 '좌우입체 스마트 덧신'이며, 5족에 6천800원, 1족 당 1천360원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반 덧신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입니다.
스마트 덧신은 덧신의 최대 단점인 '벗겨짐'에 대한 문제를 해소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덧신의 경우 양말이 발을 감싸는 부분이 적어 활동 시 벗겨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롯데마트가 이번에 출시한 상품의 경우, 우선 '바닥 펀칭 스마트 덧신'은 덧신 바닥에 펀칭(구멍)을 내 발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신축되도록 특수 설계된 덧신으로 벗겨짐을 최소화했습니다.
또 '좌우입체 스마트 덧신'은 주로 스포츠(기능성) 양말에서 사용되는 제작 방식을 사용해 좌우가 따로 제작된 양말로 좌우 발가락 모양에 맞게 입체적으로 제작돼 벗겨짐을 최소화했으며, 착용감도 강화했습니다.
정헌직 롯데마트 언더웨어 MD는 "기존 상품들에 대한 고객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 생활에 답을 줄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 기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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