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시중은행 채권단이 내년 상반기까지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하는 모든 신규 수주 선박에 대한 선수금 환급보증, RG 의무를 떠안게 됐습니다.
금융당국과 시중은행에 따르면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 시중은행 6곳은 최근 두 차례의 금융감독원 협의와 27일 채권단 회의를 거쳐 사채권자 채무재조정을 전제로 다음달 18일 이후
대우조선해양이 신규로 수주하는 선박에 대한 RG를 발급해주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5년 10월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1차 신규 자금 지원 때는 국책은행들이 우선적으로 RG를 발급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시중은행들이 채권 비율에 따라 5억 달러 한도까지 우선적으로 RG 발급을 전담하고 추가 수주가 발생하면 산업은행 등이 나서기로 방식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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