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제 10차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정관 일부 개정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매출 39조5천205억 원, 영업이익 3조2천283억 원 등 2016년도 경영실적이 보고됐고, 사내이사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신규 선임했습니다.
또 유정준 SK수펙스추구협의회 Global성장위원장 및 SK E&S 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사외이사에는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한 사업구조 혁신 지원의 적임자로 글로벌 네트워크 분야의 전문가인 김종훈 연세대 경영대학 특임교수를 신규 선임했습니다.
정관 일부 개정 안도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개정 정관은 주주 가치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구성원의 역할과 이를 통한 이해관계자의 행복 구현 추구 등 회사의 경영철학을 반영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기존의 사업 목적들을 보다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통합 재정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 해와 같은 120억원으로 가결됐으며,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주당 6천4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장남식 기자/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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