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5억 호주 달러 규모의 캥거루본드를 발행합니다.
캥거루본드는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에 의해 발행되는 호주달러표시 채권을 말합니다.
발행된 캥거루본드는 5년 만기 고정금리 1억5천만달러, 5년 만기 변동금리 2억5천만달러 그리고 지난해 11월 발행했던 고정금리 채권의 리오픈 1억달러로 이뤄져 있습니다.
캥거루본드 금리의 경우 5년 만기 채권은 기준금리에 1.17%, 10년3개월 만기 채권은 기준금리에 1.25%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2012년 7월 캥거루본드를 처음 발행, 지난해 아시아 금융기관 최초로 10.5년 만기 장기 채권을 발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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