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가정간편식', 8개월 만에 누적 매출 150억

CJ제일제당이 '비비고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HMR))'이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매출 15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비비고 가정간편식'은 육개장과 사골곰탕, 두부김치찌개, 된장찌개, 부대찌개, 삼계탕 등 모두 6개 제품으로 구성됐습니다.

지난해 6월에 출시된 '비비고 가정간편식'은 첫 달부터 8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어 출시 1개월 만에 월 매출 10억 원대 제품으로 자리매김했고, 지난달에는 36억 원의 성과를 거두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가정간편식'의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흥행요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상온 간편식은 값싸고 품질이 좋지 않다'는 부정적 고정관념을 깨고 재료 본연의 식감과 신선함을 살리는데 주력했습니다.

이주은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부장은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한식 일품요리, 반찬류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대표 '한식 HMR'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속적인 식품R&D 투자와 기술력을 통해 최고의 맛과 품질을 앞세운 차별화된 제품들로 시장 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