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최초로 '파스'를 도입한 기업으로 잘 알려진 신신제약이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상장 이후 신공장 건설과 함께 전문의약품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신신제약.
파스로 잘 알려진 신신제약은 일반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문의약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업공개를 통한 200억원 규모의 공모 자금은 세종시 신공장 건설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한기 / 신신제약 대표
- "새로운 공장이 완성되면 큰 이익을 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고, 이것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바이오쪽, 또 ETC(전문의약품) 시장에…"
신신제약은 현재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치매 완화 패치제를 출시했고, 내후년 세계 최초로 수면유도용 패치제 출시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중입니다.
패치제 기술을 성장 동력으로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해 전문의약품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신제약의 2015년 매출액은 516억 1천만 원이었고, 영업이익은 53억 9천만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0%를 웃돌았습니다.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45억 7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신제약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325만주를 공모하며 오는 8일부터 이틀간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6일과 17일에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매일경제TV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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