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나흘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CJ오쇼핑은 오후 2시15분 현재 1천900원(1.10%) 오른 17만3천900원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 홈쇼핑업체들의 영업이익이 예상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소비 침체로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의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홈쇼핑 업계에서 경쟁 구도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변화하고 있다"며 "지난해 상반기까지 견고하던
현대홈쇼핑과
엔에스쇼핑의 실적이 둔화하고
CJ오쇼핑 등의 실적 회복이 돋보이며 이런 추세는 올해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6일)
CJ오쇼핑은 지난 4분기 결산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오쇼핑의 4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이 6천240억 원, 영업이익이 59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 1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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