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늘(6일) 현대·기아차 176명, 계열사 172명 등 총 348명 규모의 2017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직급별로는 ▲사장 1명 ▲부사장 11명 ▲전무 38명 ▲상무 62명 등에 대한 인사가 이뤄졌으며,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 성상록 부사장은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으로 승진 발령 받았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인사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하면서 실적 위주의 인사 원칙을 철저히 반영해, 지난해 대비 5.4% 감소한 규모로 이뤄졌습니다.
이번 현대차그룹 인사에서는 R&D 부문 임원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습니다.
친환경차와 차량IT 등 미래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해 R&D 부문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지속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지속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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