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상장회사들의 배당수익률이 주요 선진국과 신
흥국들 중에서 밑바닥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톰슨로이터 IBES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지수에 편입된 상장사를 대상으로 추정한 올해 한국 주식 시장의 배당수익률은 1.88%였습니다.
이는 한국 상장사 주식을 100만 원에 사면 1년 간 평균 1만8천800원의 배당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의 예상배당수익률은 주요 24개국 주식시장 중 22위에 최하위 수준으로 한국보다 낮은 나라는 인도, 필리핀 등 2개국에 불과했습니다.
올해 예상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러시아로 지난해 배당수익률 3.81%를 기록했고, 올해도 1% 넘게 오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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