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올해 첫 대규모 종합심사낙찰제 발주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제주기지 저장탱크와 부대설비공사의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지난 26일 최종 낙찰자선정 통지서를 받아 수주를 확정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기지 저장탱크와 부대설비공사의 공사금액은 종심제 발주로는 높은 2천116억 원으로, 국내 11개 주요 건설사가 수주전에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공사는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일원에 4만5천㎘급 LNG 저장탱크 2기와 부대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19년 8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포스코건설(60%)은 포스코엔지니어링(4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광양 LNG터미널과 삼척 LNG생산기지 등을 건설하며 쌓은 기술력을,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화공플랜트 분야의 탁월한 사업수행능력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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