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초반까지 폭설에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보되면서 장거리 귀성길에 나서야하는 이들은 폭설·한파에 대비한 자동차 관리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우선 밤새 내린 눈이 차위에 쌓였다면 보는 즉시 치우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특히 배터리는 성능이 급격히 떨어져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눈을 제거한 뒤 햇볕에 자주 노출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주차할 때에는 가급적이면 동쪽 또는 햇볕이 잘드는 곳에 둬 아침에 햇볕을 최대한 받아 바로 눈을 녹일 수 있도록 하되, 성애 등 제거를 위해 와이퍼는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눈길에서 출발할 때는 자동보다는 수동모드 2단에서 출발하는 것이 덜 미끌어져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습니다.
눈길 출발에 성공했으면 주행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유지해 제동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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