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지난해 한국 증시에서 전년의 10배가 넘는 규모를 팔아치웠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중국인이 한국 증시에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순매도한 규모는 1조5천억 원입니다.
이는 전년의 1천360억 원 순매도에 비해 10배 더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배경에 대해 위안화 약세로 인한 중국 정부의 자본유출 규제, 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 한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 전망 등을 꼽았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