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한복 브랜드 리리한복이 설을 앞두고 생활한복 세트를 선보이고 가격 인하에 들어갔습니다.
리리한복은 3일 철릭원피스 생활한복 세트를 출시하고 1월 한 달 20%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철릭원피스 생활 한복세트'는 코듀로이 철릭원피스에 노방 허리치마를 겹쳐 입는 형태의 생활한복으로 캐쥬얼한 디자인과 한복의 단아한 매력이 강조된 제품이라고 리리한복은 소개했습니다.
리리한복은 또 이번 생활한복 세트를 구매하면 수익금 일부를 한국정신대문제대핵협의회의 나비기금에 기부되고, 구매 시 나비배지를 함께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리리한복은 지난 4월부터 '착한한복 프로젝트-이달의 리리'를 통해 매달 한 제품을 선정해 해당 제품의 수익금 일부를 나비기금으로 기부하고, 구매자에게는 나비배지를 증정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문민지, 이고운 리리한복 공동대표는 "아직 회사가 작아 사회공헌을 하기엔 이르지 않냐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지금 할 수 있는 것들로 할 수 있는 나누고, 나중에 회사가 발전하면 그때는 거기에 맞는 방식으로 베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리리한복은 20대 여성 두 명이 합심해서 만든 청년 기업으로 젊고 캐쥬얼한 디자인의 생활한복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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