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9일] 일본의 타이완 교류 관련 민간기구 명칭 개정과 관련해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이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두 개의 중국’, ‘하나의 중국과 하나의 타이완’을 조장하는 그 어떤 속셈에도 반대하며, 일본의 타이완 문제에 대한 소극적인 조치에 강력한 불만을 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브리핑 문답 내용이다.
질문: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타이완 교류 관련 민간기구인 ‘공익재단법인교류협회’가 내년 1월 1일부터 ‘공익재단법인일본타이완교류협회’로 명칭을 개정하기로 했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
답변: 중국의 타이완 문제에 대한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 중국은 ‘두 개의 중국’, ‘하나의 중국과 하나의 타이완’을 조장하는 그 어떤 속셈에도 반대하고, 타이완 문제에 대한 일본의 소극적인 조치에도 강력한 불만을 표한다.
중국은 일본이 ‘중일 공동성명’이 정한 원칙과 지금까지 중국 측에 한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여 타이완 관련 문제를 원만히 처리함으로 타이완 당국과 국제사회에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고 또 중일 관계에도 새로운 방해요소가 되지 않길 촉구하는 바다.
원문 출처: <인민일보> 12월 29일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