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대금 6천800억원 수령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이라크 정부로부터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대금 약 6천800억 원을 지난 주말 수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약 10만 가구의 주택과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누적 수주액이 미화 101억불, 우리 돈으로 약 12조원에 달하며 현재 공정률은 약 30%입니다.
한화건설은 이번 공사대금 수령으로 지금까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에서 발생했던 공사 미수금 전액을 수금하게 되었으며 대규모 유동성 증대를 통해 차입금 감축,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공사대금 수령을 통해 한화건설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전폭적인 신뢰를 재 확인했다"며 "공사수행을 위한 인원채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건설인력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남식 기자/jns100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