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7일] 중국과 상투메프린시페는 26일 공동 성명을 통해 20년 가까이 중단되었던 대사급 외교관계를 26일부터 복원키로 했다고 선언했다.
왕이(王毅) 외교부 부장과 상투메프린시페 외무 장관은 26일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의 외교관계 복원에 관한 공동 성명에 서명했다.
상투메프린시페 정부는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전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정부이며, 타이완은 중국 영토의 분리불가능한 일부분임을 인정했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상투메프린시페 정부는 타이완과 어떠한 공식 관계도 맺지 않을 것이며 정부 간 왕래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12월 27일 0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