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섹터는 무엇일까?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리포트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출연자 : 강양구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


Q. 국내증시 내 헬스케어 업종 흐름은?
A. 헬스케어 업종은 조정을 많이 받다가 투자심리가 점차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 내에서 대형종목보다는 중소형 제약회사가 약진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신약개발의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생명공학 관련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Q. 국내 의료기기 시장, 성장성 기대해볼까?
A.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아직 큰 규모는 아니지만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 평균 대비 매우 높은 성장률이 지속되는 중이다.


Q. 의료기기 관련주 내 최선호주는?
A.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는 아이센스가 상승여력이 높다고 판단한다. 아이센스는 해외 지역별 매출 구조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예상이 예상된다. 또한 CGMP 허가가 기대되는 중국 공장이 2017년 1분기 중 가동될 예상으로, 당뇨병 환자가 가장 급격하게 늘어나는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개발도상국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글로벌 네트워크 및 현지화 전략을 통해 현재 1%의 세계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동사 주가의 꾸준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2년간 설비 증가 혹은 글로벌 업체 ODM물량 확보를 위해 투자가 계속 되었다면, 향후 2년간은 투자한 곳에서 열매를 수확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본다. 물론 자가혈당측정 방법이 패러다임 변화로 다양한 기술들로 연구되고 있지만, 임상 결과 확보 등 상용화가 되기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한다.


Q. 오스템임플란드, 실적개선 기대감 커지나?
A. 국내 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로 내수시장에서 호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보며,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국 시장 내 점유율 1위로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또한 주력제품 외 영상장비 출시 예정으로 기존 영업망을 활용한 시장 침투가 가능할 전망이다. 의료기기 산업이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데, 현재 다양한 국가에서 높은 시장점유율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이 지속 될 것으로 판단한다.


Q. 바텍, 순이익 성장세 이어갈까?
A. 국내 치과용 촬영기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디지털 장비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에서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 주요시장에 3D 주력제품을 본격적으로 수출함에 따라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 과거 제품의 종류가 너무 많아 재고 관리 생산 효율성이 떨어졌지만 Pax-I 시리즈 출시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이익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개발도상국이나 중국은 현재 치과용 영상진단 기기가 2D 바탕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동사의 가격경쟁력을 가진 2D+3D 복합 기기로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 본다.


Q. 제약주 내 대장주 한미약품, 투자의견은?
A. 마일스톤 수취가 핵심이다. 7개의 파이프라인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을 수출한 상태로, 장기적으로 마일스톤 수취가 가능하다는 모멘텀을 고려하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단, 현재 핵심 파이프라인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다 장기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Q. 2017년 제약·바이오 업종, 전망은?
A. 10월부터 여러 가지 악재 속에 제약·바이오 업종 내 투자 심리가 악화되었다가 현재는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아직도 글로벌 평균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현재 밸류에이션이 유지된다고 하면, 실적이 개선되고 해외 시장점유율이 늘어나는 업체 위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해외 글로벌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시장 성장률은 50대 이상 인구 증가율 정도다. 이것이 낮은 수치는 아니지만 해외 수출을 바탕으로 보다 높은 성과를 볼 수 있는 의료기기 종목이 실적 개선의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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