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으로 평가받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여파로 대형마트에서 파는 계란값이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서 팔고 있는 계란 30개들이 한 판 가격은 7천290원으로, 대형마트 계란값이 7천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서 파는 계란 소비자가는 이달 들어서만 2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이마트도 30개들이 계란 판매가가 6천980원으로 기존에 가장 비쌌던 가격이 2014년 3월의 6천45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 역시 최고치를 훨씬 뛰어넘은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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