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1월 출입국자 증가, 여행주 수혜 기대해볼까?
A. 11월 출국자수가 전년비 12.3% 늘어난 182만 5701명 기록하였다. 특히 지난 11월은 공휴일이 없는 달임에도 불구하고 11월 역대 최대치 기록하였다. 11월 가장 눈에 띄는 수치는 일본인 입국자로 전년동기비 29.5%증가한 21만 3211명 기록하였다. 다만 중국인 입국자수 둔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 10월 제가 해외여행 패키지에 대한 판매 제한조치후 지난 9월 22.9%증가세에서 10월은 4.7%, 11월은 1.8%로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결국 여행업종에서 입국자보다는 출국자 수에 대한 기대가 더 큰 상황이다. 내년은 징검다리 연휴가 대거 포진되어 있어서 관련주의 수혜가 예상된다.

Q. 여행업종, 수급과 매출 현황은?
A. 하나투어는 매출액 4487억(+yoy34.1%), 영업이익 171억(-yoy 51.9%), 당기순이익 48억(-yoy 82.0%)을 기록하였고 모두투어는 매출액 1780억(+yoy17.6%), 영업이익 163억(+yoy 10.6%), 당기순이익 133억(+yoy 5.6%)을 기록하였다.

Q. 여행업종, SWOT 요인별 분석은?
A. 강점 : 2017년 다수의 징검다리 휴일, LCC 여행사의 증설 경쟁
A. 약점 : 대외 불확실성에 노출
A. 기회 : 여행주 저가 메리트 발생, 테러로 인해 감소한 유럽 패키지 상품 수요 회복중
A. 위협 : 중국의 저가 패키지여행 규제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둔화

Q. 여행업종 내 눈여겨볼 종목은?
A. 굿종목은 모두투어 배드종목은 하나투어이다. 모두투어는 자회사 자유투어의 실적이 개선되었다. 15년 지분취득후 실적 개선추이 뚜렷, 자유투어 중저가, 모두투어 고가 상품 라인업 구축 시너지 본격화되었다. 내국인 여행수요 견조 및 17년 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완공 역시 호재이다. 하나투어는 면세점 실적 개선이 절실하다. 기존 여행부분 M/S는 꾸준히 높아지면서 공고해진 업계 1위이다. 강점을 지닌 일본시장 역시 환율이 양호한 모습으로 수익성에 일조할 것이다.

Q. 내년이 기대되는 여행주, 투자전략은?
A. 면세점의 불확실성으로 업계 1위인 하나투어 매력이 반감중이다. 모두투어를 중심으로 투자 필요, BUT 하나투어 면세점 불확실성이 감소되는 타이밍에 하나투어 비중이 확대되었다.

김현겸 동부증권 서초지점 팀장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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