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계 10곳 중 7곳이 내년 노사관계가 올해보다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요 회원사 23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노사관계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68.1%가 내년 노사관계가 올해보다 불안해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훨씬 불안해질 것이라는 응답은 24.8%로 지난해 15.1%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 노사관계 최대 불안요인은 정국혼란과 19대 대통령 선거가 꼽혔고, 노동계 정치투쟁과 반기업정서, 정치권의 노동계 편향적 의정활동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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