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최근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천800여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희망퇴직은 제 2의 인생설계를 준비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임금피크직원과 장기근속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신청을 받았습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임금피크 제도를 새롭게 개선해 성과가 우수한 직원은 현직에서 정년까지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임금피크 대상 직원은 일반직무, 마케팅직무, 희망퇴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매년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임금피크 직원에게는 최대 27개월 이내, 장기근속직원은 정년까지 잔여 근무기간을 감안해 최대 36개월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하며 재취업 기회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