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계열 보험사인 KDB생명의 매각 본입찰에 한 곳만 응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어제(22일) 마감된 KDB생명 매각 본입찰에 지난 10월 예비입찰 당시 실사를 진행했던 중국계 자본 두 곳 중 한 곳만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업은행은 지난 9월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와 KDB칸서스밸류사모펀드가 보유한 KDB생명 지분 85%에 대해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 공고를 냈습니다.
산은이 KDB생명에 투입한 자금은 총 9천500억원에 달해 금융권에서는 9천억원 안팎의 가격을 제시해야 KDB생명의 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보험업계 업황상 응찰 가격이 산은의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