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6일] 다큐멘터리 ‘다가오는 중국과의 전쟁(The Coming War on China)’의 호주 감독 존 필거(John Pilger)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중국에 대한 서방 언론의 편파적 보도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본 다큐가 이번 달 영국에서 방영된 후 서방 여론은 물론 중국 소셜네트워크 상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다가오는 중국과의 전쟁’이란 제목의 이 다큐는 인터뷰 방식으로 다량의 사실을 통해 미국이 이른바 ‘중국위협론’을 가지고 언론플레이하고 있고, 실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무력을 과시하며’ 위협을 조성하는 것은 미국이라고 밝혔다.
필거 감독은 서면 인터뷰에서 서방 측 TV나 신문은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활주로를 건설하는 기세등등한 모습만 보도할 뿐 중국이 미국의 400개 미군 기지에 둘러싸여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은 보도하지 않는다며, 미국 해군은 이미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주둔하며 미사일 구축함이 곳곳에서 출몰했다고 밝혔다.
필거 감독은 본 다큐가 미국에서도 상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역시도 “미국은 언론자유를 표방하지만 미국 정책의 실상을 공개한 영화라면 미국 내 상영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라고 인정했다.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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