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서울에서 가장 폐업률이 높은 업종 1위가 치킨집이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어느정도 수준인지?
A. 전국 광역단위 폐업률 증가세, 서울 포함 수도권 지역에서 악화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대전, 세종만 폐업률 소폭 감소하였다. 영세 자영업자 폐업 증가, 숙박 음식업 비중이 높고, 치킨집 10곳 중 7곳이 5년 내 폐업할 위기에 처해있다.

Q. 업종 폐업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너도나도 치킨집 창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A. 고용악화가 자영업 비중 증가를 압박하고, 시장이 크고 친숙하며 프랜차이즈가 많아 직장인 기-승-전이 치킨집이다. 그러나 치킨집은 치맥집 규모와 수는 내수시장 대비 과포화 상태이다. 절벽으로 달려가는 무한경쟁과 치킨게임의 양상때문이다.

Q. 치킨집외에도 자영업자의 몰락은 심각한 상황인데요. 주원인 짚어주시죠.
A. 국내 자영업 점포 568만개, 심각하게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72%가 1인 영세 자영업으로 기반이 취약하다. 수도권 100평 규모, 프랜차이즈 치킨집 월 2000만원 벌어도 생활비 못 건지며, 수익실현 어렵고 대출,고리 부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Q. 가계부채보다 자영업자 빚폭탄 더 위험...대책이 시급한데요. 어떤 대책이있을까요?
A. 가계부채도 심각, 부동산 담보대출도 사업에 들어가는 경우가 다수이며, 2014년 고리대출 8조에서 현재 13조5천억을 급증하였다. 시한폭탄 제거는 자영업 생존 노하우 및 지원 대책 마련 및 실행 이 절박하다. 고용 및 창업 시장의 공존 구조 획기적 전환대책이 시급하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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