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미국 새 정부 정책 기대감에 상승마감했습니다.
연이은 글로벌 테러로 지정학적리스크가 있었지만 증시는 무덤덤한 반응이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연이은 사고 소식으로 지정학적리스크가 있었지만,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0.46% 오른 1만9974.62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도 0.36% 상승한 2270.76, 나스닥지수도 0.49% 오르며 5483.9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 금융주들이 상승을 주도하며 1.12% 올랐고, 임의소비재, 산업재, 통신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필수소비재, 에너지, 헬스케어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전날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의 총격에 이어 테러로 예상되는 독일의 트럭 돌진 사고 소식이 전해졌지만 지정학적리스크에 증시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독일 베를린의 한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트럭이 돌진해 12명이 죽는 사고가 발생했고, 스위스 취리히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하는 등 테러로 보이는 사건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비축량 감소 전망에 상승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11센트 오른 배럴당 52.2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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