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설팅업체 매킨지가 롯데그룹에 컨트롤타워인 정책본부를 7개실에서 4개팀으로 축소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롯데에 따르면 매킨지는 신동빈 회장과 정책본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본부 개편안'을 제안했습니다.
매킨지 제안의 핵심은 그룹 계열사를 유통, 화학, 식품, 호텔ㆍ서비스 등 크게 4개 사업군으로 나누고, 정책본부는 이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라는 내용입니다.
매킨지가 이같은 보고서를 내놓은 것은 지난 10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검찰 수사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정책본부를 축소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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