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한진해운의 자산 매각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세계 2위 해운사인 스위스 MSC의 자회사 TiL에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을 넘기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다만 한국 법원의 허가와 미국 법원의 승인, 미국 항만청의 승인과 롱비치터미널 대주단의 동의 등 4건의 조건이 걸려있습니다.
MSC 측이 롱비치터미널 지분을 얼마에 인수하기로 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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