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통신주 상승 영향에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볼티모어대학에서 전한 연설에서 고용시장이 10년만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뉴욕증시는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통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 상승했고, S&P500지수도 0.20% 올랐습니다.
나스닥지수 역시 0.37%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기준 금리 인상 이후 처음으로 연설에 나선 재닛옐런 연준 의장은 "고용시장이 10년 만에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대학 졸업자들이 직업을 구하고 이를 잃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옐런 의장은 금리인상 등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에서 원유 생산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2센트, 0.4% 오른 배럴당 52.1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9센트, 0.5% 하락한 배럴당 54.92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매일경제TV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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