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주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내년에 세 차례의 금리인상을 시사했습니다.
이번 주에도 일본은행의 금융정책회의가 예정돼 있어 글로벌 통화정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경제일정을 김용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일본중앙은행이 19일부터 20일까지 금융정책회의를 진행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의 돈 풀기에 나서던 일본의 통화정책이 전환될 신호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미국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내년의 금리인상 횟수가 2차례보다 많은 3차례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유럽도 내년 4월부터 자산매입 규모를 기존 월 800억 유로에서 600억 유로로 하향 조정하는 등 주요국들이 테이퍼링에 돌입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일본의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멕시코는 15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연말을 맞아 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의 2016년 연말 예상 배당수익률은 1.7%이며 12월 결산 법인의 매수시한은 27일, 배당락은 28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가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으로는
메리츠종금증권과
하이트진로 등을 꼽았습니다.
이밖에도 22일에는 미국의 내구재주문, 23일에는 신규주택매매 등 경제지표가 발표됩니다.
매일경제TV 김용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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