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6년 만에 예보로부터 경영자율성 확보

우리은행이 과점주주들에게 매각되면서 과거 예금보험공사와 체결했던 경영정상화이행약정이 해지됐습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오늘(16일) 예보와 우리은행간의 MOU를 해지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따라서 우리은행 과점주주들은 MOU 규제에서 벗어나 자기 책임 하에 자율적으로 우리은행을 경영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됐습니다.
예보는 "새로운 과점주주들이 주도적으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적자금 관리 차원에서 최소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