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2일] 긴 기적소리를 울리며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등 각종 ‘우한(武漢)산’ 제품을 가득 실은 중국-유럽 우한 열차의 41개 컨테이너가 8일 우한(武漢)에서 출발했다. 러시아 지역 전체 통과를 실현한 ‘Han Man Ou’(우한-만저우리-유럽) 공공열차 노선이 개통돼 첫 열차가 발차했다.
이번에 개통된 중국-유럽 열차‘Han Man Ou’ 공공열차 노선은 우한에서 출발해 만저우리(滿洲里) 세관을 통과한 후 서쪽으로 향해 러시아 지역 전체를 통과해 러시아, 벨라루스, 폴란드, 독일 4개국을 경유하며, 전체 길이는 약 1.2만km이다. 노선 중간에 러시아와 폴란드에 설치된 기착역에 들러 화물을 하역한다. 화물은 마지막으로 독일에 도착해 유럽 각지로 나누어 배송된다.
WAE(Wuhan Asia-Europe Logistics) 물류 담당자는 중국-유럽 열차 ‘Han Man Ou’ 공공열차는 만저우리에서 국경을 통과하지만 노선은 계속 서쪽으로 이어져 모스크바가 종착역이었던 것을 경유역으로 바꾸었고, 전체 7000km에 달하는 전체 러시아 철도 노선을 통과한다면서 이 열차 노선을 통해 우한은 러시아, 벨라루스 및 중앙아시아, 동유럽 국가의 수출상품 수요에 더 잘 서비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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