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2일] 5일간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16차 공식 협상이 10일 인도네시아 땅그랑(Tangerang)에서 막을 내렸다. 16개 RCEP 참여국 대표들이 중소기업 관련 협상을 마무리하고, 지금의 활력적인 RCEP 협상 분위기를 유지해 2017년에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합의했다.
회의는 올해 11월 필리핀에서 열린 RCEP 장관급 회의 성과를 회고했다. 참여국은 이 성과를 토대로 상품 및 서비스 무역과 투자 협상을 가속적으로 추진하자고 밝혔다. 회의는 또 RCEP 협상이 참여국의 다양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특이점을 강조하며, 현대, 전면, 고퀄리티 및 상호호혜적 협정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참여국 발전수준의 격차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중소기업 분야는 RCEP 협상 이후 두 번째로 타결된 부문이다. 중소기업 협상 타결로 RCEP 참여국 간 정보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고, RCEP 참여국 중소기업의 능력을 제고시켜 RCEP협정의 기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전망이다. 경제기술협력 관련 협상은 올해 10월 톈진(天津)에서 열린 제15차 협상에서 타결되었다.
자카르타 포스트지는 중소기업, 경제기술협력 부문을 제외하고도 경쟁 정책 분야 협상도 이미 중요한 진전을 거두었고, 상품무역, 서비스무역, 투자, 지적재산권 및 기술인력의 자유 유동 등 기타 의제 협상도 여전히 진행 중이며, 내년 2월에는 일본에서 RCEP 회원국 대표들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 <인민일보> 12월 12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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