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2일] 외교부 루캉(陸慷) 대변인이 9일 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과 타이완 간 어떤 형태의 공식적 왕래와 군사적 연계도 절대적으로 반대하기 때문에 미국의 대(對)타이완 군수품 판매에 반대하며, 이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한 동시에 국제사회도 다 알고 있다고 밝혔다.
브리핑 문답 내용이다.
질문: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회가 8일 ‘2017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이 법안에 미국과 타이완 간 고위층 군사교류 관련 내용이 처음으로 기재되었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
답변: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국가주권과 영토보전과 관련된, 원칙적 문제이자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가장 민감한 문제다.
이 법안이 올해 상반기 미국 상하원에 각각 상정된 이후로 여러 차례 중국과 관련된 부정적 내용을 놓고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자리를 빌어 중국은 미국에 ‘하나의 중국’ 정책과 중미 3개 연합공보 원칙 및 관련 약속을 준수하고, 타이완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하며, 역사적 역행의 길을 피해 양국 관계가 방해받지 않길 거듭 촉구한다.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