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2일] 양위쥔(楊宇軍) 국방부 뉴스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10일 오전 중국 공군기가 미야코 해협 공역을 지나 서태평양 상공에서 정례 원양훈련을 실시하는 도중 일본 자위대 F-15 전투기 2대가 중국 공군기에 접근해 근거리에서 비행을 방해하고 방해탄을 발사해 중국 공군기와 조종사의 안전을 위협했다고 밝혔다. 양 대변인은 “중국 조종사들은 신속히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하고 관련 훈련을 계속했다. 미야코 해협은 공인된 국제 항로이며, 중국 공군의 이번 원양훈련은 연례계획에 따른 정례훈련으로 어느 특정 국가와 목표를 겨냥하지 않았고 관련 국제법과 국제 실천에도 부합하는 것이다. 일본 전투기의 행위는 위험하고 프로답지 못한 행동으로 국제법이 부여한 항행과 비행 자유를 파괴했다. 중국은 이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하고 항의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12월 12일 0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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