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세계가 43년 만에 대구 지역에 백화점을 엽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백화점과 교통시설이 결합한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규모는 부산 센텀시티에 맞먹습니다.
지역색을 살려 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되는데요.
정영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일본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교토.
대규모 복합환승센터를 운영하는 도시입니다.
기존 역사가 복합환승센터로 변모하면서 유동인구가 급증, 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민간이 투자해 대형쇼핑시설이 결합된 광역복합환승센터가 대구에 들어섰습니다.
KTX 동대구역이 연결돼 있고, 백화점 내 고속버스터미널이 있어 KTX부터 시내버스, 지하철까지 모두 도보 10분 이내에 환승이 가능합니다.
규모도 연 면적 33만8천㎡, 영업면적 10만3천㎡로 연 면적만 따지면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보다 큽니다.
신세계는 40년 만의 대구 복귀를 위해 6년간 8천8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공을 들였습니다.
▶ 인터뷰 : 장재영 / 신세계 대표이사
- "지역의 랜드마크 점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지법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상생이라든가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또 지역 맛집을 대거 유치했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대구 첫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테마파크·영화관 등을 구성했습니다.
▶ 스탠딩 : 정영석 / 보도국
- "지역에서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주변 교통 혼잡 문제와 최근 얼어붙은 소비심리는 앞으로 해결 과제로 남았습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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