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이 권희원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LIG넥스원은 오늘(1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하우스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권희원 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권 신임 대표는 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LG전자에 입사해 LCD TV 사업부와 HE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LG전자 TV 개발에 큰 역할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이후 올해 LIG넥스원 사장(CTO)으로 선임되어 회사의 연구개발 업무를 총괄해왔습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새롭게 대표로 선임된 권 사장은 40년간 첨단 국산무기 개발로 자주국방에 헌신해온 LIG넥스원이, 해외 유수의 방산기업과 경쟁하며 수출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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