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에 대한 폐기를 선언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구도가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와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나라에 잠재적 재앙인 TPP에서 탈퇴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이라면서 "그 대신 미국에 일자리와 산업을 돌려줄 공정하고 호혜적인 양자 무역 협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아시아 회귀 전략의 하나로 공 들여온 TPP는 미국과 뉴질랜드, 싱가포르, 칠레, 일본 등 총 12개국을 회원국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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